TOEIC 후기(마곡하늬중 추천 및 마스크 팁 등)

최근에 블로그 포스팅을 못한 이유는 일본 가려고 준비 중인데, 갑자기 영어 공부를 해야해서...

 

토익 점수 취득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한달을 꼬박 토익 공부에 할애함. 일본어 공부는 잠시 두고..

 

2023년 2월 5일자 토익을 응시하였으며, 최신의 꿀팁을 공유하고자 함.

 

 

1. 장소: 마곡하늬중 강추

 

사실 여러군데를 비교해본 건 아니지만, JPTL 응시 학교에 비해 마곡하늬중은 대박 좋았음

 

일단 스피커 음질이 떨리거나 웅웅~ 거리지 않고 아주 깨끗하게 표현되었음

 

책상, 의자도 너무 좋고, 학교 외관이나 화장실도 아주 깨끗했다오

 

집이 서울 강서구 근처라 자전거로 갔는데, 학교 입구 바로 앞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서 아주 좋았음

 

편의점은 입구 기준 횡단보도 하나 거쳐야하고 50m정도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여튼, 혹시 강서구나 근처 사는 사람이라면 일부러 선택할만한 시설과 환경!  강추함

 

이름도 이쁘다, 마곡하늬중

2. 토익 팁(TOEIC TiP)

 

1) 마스크 관련 : 굳이 쓸 필요 없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로 변경된 이후의 시험이었음. 

 

입구에서 관리자가 손소독하라는 것 이외에 마스크나 코로나 대책 관련 별도의 안내는 없었음

 

대부분..90% 이상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응시하였는데,

 

나는 마스크를 안쓰고 시험에 임함. 감독관이 별도로 제지하거나 언급하는 일은 없었음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고 방송이 나오긴 했으나, 마스크를 쓰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갑자기 나오는 재채기도 우려되어서 마스크를 아예 빼고 OMR 카드 마킹 및 본 시험에 임함. 

 

중간에 두번 정도 환기 차원에서 앞뒷문 개방이 있었는데, 그거 말고는 기존의 시험과 다른 부분이 없었음

 

다른 사이트보니 마스크 관련해서 감독관과의 언쟁?도 있었던 것같은데, 이미 지침 자체가 권고이기도 하고

 

스피킹이 있거나 기침을 하지 않는 이상 마스크 착용이 의미 있다고 보이지 않음

 

마스크가 아주 몸에 착 적응이 된 사람 아니라면, 그냥 노마스크 상태로 응시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2) 온풍기 관련: 적극 어필하자

 

리스닝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온갖 소음에 민감할수밖에 없음

 

특히 겨울 응시자는 온풍기 소음도 무시 못함

 

여기도 천장 온풍기에서 바람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꺼달라 요청할까 했음. 다행?히도 다른 응시자가 얘기해서 리스닝시간에만 끄는걸로 얘기됨.

 

관리자 얘기로는 응시자 중 한명이라도 온풍기 꺼달라 요청받으면 무조건 끄도록 지침이 정해져 있다함

 

혹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게 있다면, 무조건 얘기해서 최소 리스닝시간만이라도 온풍기(여름에는 에어컨)을 끄도록 하자.

 

 

3) 디렉션 및 파본 확인 시간을 활용하자

 

이건 머 다들 공유하고 있는 팁이긴 할텐데, 

 

리스닝 파트 1, 2의 디렉션때 리딩 초반 문제 미리 풀라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 같음

 

나도 이시간 이용해서 10문제 정도 해결했음. 

 

그것에 추가하여

 

문제지 배부하고 파본 검사 시간을 별도로 조금 주는데 그때 리딩 푸는 사람도 있었음

 

나도 이걸 미리 알았다면 한문제라도 풀었을텐데, 그냥 넋놓고 있어서 시도하지 못함.

 

파본검사때 슬쩍 넘겨볼때 아예 리딩 파트로 가서 최소 2문제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음

 

꼭 활용하길 바람

 

 

4) 준비물: 4B연필, 지우개, 기본 시계, 신분증

 

연필은 자기가 쓰는 습관에 맞추어 준비할 것

 

절대, 샤프는 안된다. 칠하는데 시간 다 뺏김

 

나는 4B를 준비해서 조금 살짝 체크하는 형식으로 했는데,

 

지우개도 잘 먹고 좋은것 같음

 

의외로 연필이 너무 가늘어서 마킹에 애먹는 경우도 생기니까 미리 준비하는게 좋을듯

 

 

시계도 무조건 준비하는게 좋음

 

우리 고사장에서도 시계 관련해서 민원이 계속되었는데,

 

정면 시계를 어디에 두느냐로 교실 양측 첫째줄 학생이 계속 이의를 제기함(자기 안보인다고)

 

나야 아날로그 손목시계 미리 준비했으니, 아무 상관없었음

 

대부분 시간에 쫓겨가며 RC 푸니까, 개인 시계를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음

 

 

5) 출석시간: 9시 20분보다 늦게와도 OK

 

오전 시험의 경우 9시 20분 이후에 입장 자체를 불허하는 것 같이 안내를 받았으나,

 

9시 40분까지는 고사장에 들어오는 것 같음. 우리 고사장에서도 2명이나 30,40분대에 사람들 왔음

 

9시 20분이 넘을 것 같아서 지레 포기하지 말고

 

40분까지 도착하면 구제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한번 가보자

 

 

6) 사전 공부: 해X스 적극 활용

 

수험서나 학원 등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독학하는 사람들은

 

미리 모의고사를 여러번 수행하는게 좋음. 그래야 실제 시험에서 적응되니까.

 

기출이나 모의고사 문제집도 있긴 한데, 돈쓰기 싫다면

 

해X스 홈페이지에 무료 모의고사가 계속 게재되니까 적극 활용하기 바람

 

해석 동영상도 무료 제공되니까 공부하기 좋음

 

 

 

나이들어서 어학 시험을 친다는 것 자체가 곤욕이고 너무 힘들었음

 

이제는 더이상 영어 또는 토익 볼 필요가 없다는 것에 만족하는 하루였음.

 

성적 발표나면 오픈하도록 하겠음!!